군, 조직개편 후속 승진인사 등 250여명 규모

영암군은 내년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빠르면 12월 27일 대폭적으로 단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기인사는 지난 상반기부터 5급 사무관급 이상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 공무원이 대거 빠져 나가고 축산과 신설 등 조직개편에 따른 전례 없는 대규모 후속 승진인사가 예고돼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은 올 연말 김철호 기획감사실장, 현희준 환경보전과장, 곽경구 의회사무과장, 김희석 문화시설사업소장, 구창진 군서면장, 김찬식 기업도시지원사업소장 등 6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마친 김규환 복지기획팀장, 이재오 행정팀장(이상 행정직), 유미경 여성다문화팀장(사회복지직), 강병국 친환경농사팀장(농업직), 서장옥 산림소득팀장(녹지직), 최홍섭 토목팀장(시설직) 등 6명이 정식 승진 발령을 받게 된다.

공로연수 대상자 가운데 김철호, 곽경구, 구창진 등 3명은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철호 기획감사실장의 명예퇴직으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4급 서기관 승진의 경우 문점영 총무과장, 김종현 재무과장, 조갑수 투자경제과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 내년 상반기 공로연수 대상자는 김재봉 주민복지실장, 김종현 재무과장, 임용기 영암읍장(이상 행정직), 고승철 금정면장(시설직), 정찬명 농업기술센터소장(농촌지도직) 등 4급 1명, 5급 3명, 농촌지도관 1명, 그리고 축산과 신설에 따른 5급 승진의결 대상자를 포함 모두 6명에 달해 후속 승진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6급 팀장급의 경우도 축산과 축산정책팀, 축산위생팀, 보건소 치매정신팀 등 3개 팀이 늘어나고 올 연말 공로연수자를 포함 모두 9명이 자리를 비우게 된데다 지난 상반기 자리 메꿈식 소폭인사에 그쳐 새해 정기인사는 약 250~300명 규모의 대폭적인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영암군은 금명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승진 및 전보 등의 새해 정기인사를 27~28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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