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훈 대표, 올해도 2천만원 기탁
2015년부터 어려운 이웃들에 온정

서울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시종면 출신 조철훈 향우(나노에스텍 대표)가 올해도 어김없이 고향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써달라며 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에 2천만원을 기탁했다.

조 대표는 지난 2015~2017년까지 고향의 인재육성 장학금과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3천4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도 2천만원을 기부해 4년째 고향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시종면은 기부금으로 관내 저소득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가구에 집수리, 긴급구호비, 생필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길만·최정례 공동위원장은 지난 14일 재경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 때 감사패와 지역 특산물을 전달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조 대표는 기부할 때마다 주위에 알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수년째 온정의 손길을 남몰래 펼쳐 타의 귀감이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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