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현의송 초청 인문학 사랑방도

구림마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시골여행 #情’ 문화축제가 오는 29일 정오부터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암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미술전시 3곳, 공연행사 5곳을 포함해 각종 문화체험 행사가 구림마을 일원에서 진행되며, 특별행사로 고죽 시낭송 대회가 예정돼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에서는 읍면대항 전래놀이와 고죽 시낭송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대동계사에서는 학산출신 현의송 전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를 초청, ‘농업과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또한 장찬길의 7080음악다방, 우드버닝 등 각종 체험행사와 서호사에서는 고철통의 품바공연 및 각종 아트 마켓이 펼쳐진다.

고죽관에서는 대금피리 연주, 자수 작품전 및 정담은 음식체험이 진행된다. 죽정서원에서는 주민들의 정을 화폭에 담은 수채화 전시, 호세리의 노래마당, 그리고 추억의 대폿집 등이 열리며, 국암서원에서는 주민들이 함께하는 문인화 전시가 열리고, 쥐불놀이 및 굽는마당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정웅미술관 건너편에 마련된 고향마당에서는 이날 12시부터 떡국을 무료로 제공되며, 각 행사장을 체험하는 동네한바퀴 행사 참여자는 선물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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