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운영 중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어 수업 종강식을 지난 5일 가졌다.

지난 3월 개강식과 함께 사전평가에 따른 수준별 4단계로 나누어 반을 구성한 한국어 수업은 반별로 각 50회기의 정규반 수업을 실시했다.

올해 센터에서 실시한 한국어 수업은 연인원 2천290명이 참여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이날 종강식에는 50여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석하여 출석률에 따라 성실상과 모범상을 받았다.

센터에서는 직장생활이나 자녀양육으로 인해 정규반 수업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별도로 한국어 야간반을 개설해 운영했다.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능력향상은 물론 다문화가족들의 한국사회 조기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 및 다각적인 연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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