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녹색한우’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축산물 생산에서 도축·가공·유통·판매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브랜드 관리가 우수한 경영체를 발굴하고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매년 실시된다.

올해는 (사)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사전에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인증받은 경영체에 대해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세부 항목별로 심사를 벌여 우수브랜드를 선정, 시상한다.

녹색한우는 품질, 브랜드 및 위생관리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지난해에 이어 영예의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녹색한우는 영암축협을 비롯 전남 서부권 8개 축협이 참여한 한우 광역브랜드로 2천2백여 농가에서 9만5천여 두를 사육해 2016년 5월부터 홍콩으로 한우고기를 직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50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전남 동부지역 광역브랜드 ‘순한한우’는 최고의 영예인 명품인증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획득했다. ‘함평천지한우’는 농협중앙회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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