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출신 원로 모임인 서울 달메회(회장 김재철)는 지난 11월 29일 서울시 강남구 한 음식점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고향발전과 회원들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졌다.

이날 김재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암의 세발낙지 추억을 살리기 위해 고향출신이 경영하는 식당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갖게 되었다”면서 “한 해를 보내면서 건강한 정신으로 회원 상호간에 화합과 뜨거운 우정을 길러 새해에도 고향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조희량 고문은 수필 ‘소나무 운치’에 대한 소회를, 전석홍 고문은 시 ‘가을의 완성’을 낭독하며 회원들의 정서적 이해를 도모했다.

최운열 국회의원은 현재 우리나라 경제현안에 대한 설명에서 “한반도의 비핵화 문제로 미국과 북한, 남북간 정치적 영향으로 다소 국내경제가 침체된 분위기이지만 앞으로 이 문제가 해결되면 우리나라 경제도 밝은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박석남 우진사료공업(주) 회장은 ‘건강 관리법’을, 윤재홍 연합뉴스 이사는 ‘납골형 묘지 개선안’을, 김영달 전 영암경찰서장은 ‘검경 수사권’에 관한 얘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덕담을 나누었다.

한편 이날 회원들의 식사 등 모든 비용은 조희량 고문이, 기념품은 박종민 부회장이 각각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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