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최근 미세먼지 증가로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건강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과 노인생활시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보급했다.

군은 관내 어린이집 42개소 1천680여명, 노인생활시설 12개소 240여명 등 총 1천900여명을 대상으로 5천800여개의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보급했다.

배포된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KF-94규격으로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높은 제품이며, 일회용 제품으로 재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내년에는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이와 함께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지원, 전기차 지원,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차량 운영 등 관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고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