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의회 워크숍 가져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순)는 11월 26일 군민회관에서 여성지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2018년 여성단체 지도자 워크숍을 갖고 ‘여성친화 도시조성’을 선포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의 양성평등을 위해 여성이 나아가야 할 목표를 정립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여 여성권익 향상을 도모하고자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열었으며, 황인섭 부군수와 조정기 군의장, 우승희 도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황인섭 부군수는 여성단체 지도자들을 격려하면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안전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하며, 양성평등 문화에 대한 범군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여성과 소통하는 공감사회를 구현하여 여성친화도시 영암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여성단체 회원들은 ‘여성들이 안전한 영암을 디자인하다’, ‘함께 만들어요, 여성친화도시 영암!’의 슬로건으로 여성친화 도시조성 선포를 위한 퍼포먼스를 하면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다졌다.

또 워크숍에서는 누리즈커뮤니케이션 대표 임미주 강사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고, 오후에는 난타와 색소폰 연주 등 공연과 공예 체험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영암군 농·특산품 판촉을 위해 수도권에서 2회 행사를 주도하고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주관하는 등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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