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농업대학(학장 전동평 군수) 제11기 수료식이 지난 11월 27일 수료생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있었다.

이번 왕인농업대학 수료식은 영암군의 대표 소득작목인 한우과정으로 개설하여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전문기술 교육을 1년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24회 운영, 이날 4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서 이영호 대표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영암읍 이자연씨가 왕인농업대학장상을 수상하고 개근상 및 수료증이 전달됐다.

수료생들은 한우산업의 기본원리와 방향, 사육기술, 경영비 절감, 한우개량 등의 이론교육과 한우사육 선진생축 사업장 및 개량 선도농가 방문 등 현장교육을 병행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장을 경영하는데 고품질 축산물 생산은 물론 경영비용 절감 등을 통해 돈이 되는 농업 실현과 나아가 6차산업화와 연결된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영암지역 대표품목을 이끌어가는 최고 전문가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