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영암농협 대회의실서

영암군은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국립나주병원 소재)와 이달 23일 영암농협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두 번째이다. 또한 영암군 자살 사망률 현황은 인구 10만 명당 89.7명으로 인근 시·군에 비해 높고, 노령자 자살 증가에 따른 독거노인 고독사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노인 우울증 및 자살에 대한 정신 공개강좌를 실시하여 주민의 정신 건강에 대한 인지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영암농협 지역문화복지센터와 삼성전자 후원으로 진행되는 노인우울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더불어 노인 우울 및 자살로부터 안전한 영암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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