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갑 주 영암읍 무덕정길 64

본인은 가정교회 다문화가정 후원회 회원으로서 가정교회와 자주 어울리고 있습니다. 지난 7월초에 가정교회 목사님이 큰바위얼굴을 세계화시키는 일을 추진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큰바위얼굴은 미국의 뉴헴프셔주에 있었던 13m 크기가 우리나라 중학교 3학년 국어책에 45년간이나 실렸습니다. 그런데 미국에 있는 큰바위얼굴은 안타깝게도 2003년 5월 3일 폭풍우에 무너지고 그후 5년 8개월 뒤 2009년 1월 31일 대한민국의 월출산국립공원에서 새롭게 큰바위얼굴이 발견되었습니다.

미국에 있는 큰바위얼굴 사진을 보면서 한국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라는 의미로 청소년들에게 원대한 꿈을 가꾸도록 하였습니다. 그리하였기 때문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건설되었다고 보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큰바위얼굴 사진과 월출산 큰바위얼굴 사진을 비교하여 본다면 월출산 큰바위얼굴이 보다 더 사람을 닮은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있는 큰바위얼굴이 있다고 하여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현장방문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월출산 큰바위얼굴은 손쉽게 현장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월출산 큰바위얼굴은 세계 최대의 크기이고 한국에 있기 때문에 ‘중학교 교과서에 등재하여 주십시오.’하는 건의서를 교육부 장관에게 보냈습니다. 교육부에서 회신이 왔습니다. ‘귀하가 제안한 큰바위얼굴은 교과서에 등재하려면 학술적인 연구와 먼저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교과서는 교육적인 가치가 우선되어야 하고 문화적인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귀하가 제안하신 월출산 큰 바위얼굴은 교과서 집필진에 보내어 집필여부를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회신이 왔습니다. 우정사업본부에서도 회신이 왔습니다. ‘기념우표 발행을 부탁하신데 대하여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기념우표 발행 세칙 제5조에 따르면 지자체나 사회단체가 건의한 기념우표는 매년마다 2월부터 일정기간 심의하여 기념우표가 발행되고 있습니다.’라는 회신이 왔습니다.

본인이 판단하기는 기념우표 발행하는 경비는 영암군청이 부담하여야 대량을 발행할 수 있다고 보아집니다. 그리고 판매전략은 각종 일간지와 TV매체에 광고료를 영암군청에서 지불하였을 때 큰바위얼굴이 대대적인 선전효과가 있다고 보아집니다.

그리고 문화재청에서도 회신이 왔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하려면 문화재청 예규 188호에 의하여 등재하고 있습니다. 예규란 문화제의 가치와 학술적 연구가 있어야 하고 교육적인 가치연구가 있어야 하고 자연유산보호가 우선되어지면서 자연유산 소재지 시도지사가 문화재청으로 등재를 신청하여야 한다.’라는 회신이 왔습니다.

때맞춰 지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출신 세계인 대회가 열렸습니다. 세계호남인 대회는 24개국의 45개 지부가 조직된 세계호남인들이 매년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광주광역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인대회라고 합니다.

호남인세계대회 행사안내 책자 28쪽을 제작하였는데, 첫 장을 넘기면 큰 바위얼굴사진이 실렸는데 큰바위얼굴 사진을 보고는 이구동성으로 우리호남 땅에 이와 같은 명소가 있다는 것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현상은 교육부나 문화재청에서 말하는 크나큰 사회적 합의라고 하겠습니다.

자연스럽게 맞아 떨어지려고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바위산으로 가장 유명한 월출산과 홍도와 변산반도를 묶어서 스토리텔링을 연구개발 중에 있는데 큰바위얼굴도 중요한 자원으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정사업본부에 보내어질 우표의 도안을 기획사가 개발하고 있습니다.

2018년 말 경에는 스토리텔링이 완성되어지면 문화재청과 교육부와 우정사업본부에 보내드리려고 생각합니다. 교과서에 등재하는 일은 2019년도 실리는 것은 불가능하겠고 2020년도 발행본의 교과서에는 실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암군민과 경향각지에 살고 계시는 영암출신 여러분은 부족한 사람이 앞장서서 큰 바위얼굴을 운운하는 것을 흉을 본다거나 비웃지마시고 격려하여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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