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구축·마케팅 지원

영암군은 지난 달 23일 군청 도선실에서 전동평 군수를 비롯, 민간 전문가, 교수, 사회적경제 참여기업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사회적경제 자원조사 및 발전 전략에 수립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사회적경제 및 시민운동의 선두주자인 희망제작소 주관으로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추진하여 영암군의 사회적 경제조직의 운영현황과 관계망 등 관내 사회적 경제 인프라를 조사·분석하고, 향후 영암군의 사회적경제 정책과 발전전략을 수립하는데 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사회적경제 발전전략 방향으로 ▲사회적경제 분야에 대한 주민참여와 이해확대 ▲사회적경제 기업가 육성 ▲창업 및 사회적경제 기업 맞춤형 지원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 제시됐다.

이번 용역은 2017전남형 동행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영암 사회적경제 생태계 안정화 지원사업으로 기획ㆍ추진한 사업으로 (예비)사회적기업 9개소, 협동조합 9개소, 마을기업 1개소가 발굴됐다.

군은 내년에도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 마케팅 지원 등 후속사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전동평 군수는 인사말에서 “사회적경제 자원조사 용역을 계기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와 함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건실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기업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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