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면 몽해리 아천 출신인 윤재홍 연합뉴스 통신진흥회 이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울 여의도 KBS본관 중앙홀에서 제7회 KBS사우회 서화전시회에서 서예작품 3점을 출품ㆍ전시하고 있다.

윤 이사의 서예작품은 우리나라 저명 서예가인 초당 이무호 선생이 지은 한시 환상여제의시를 예서로 썼다.

이 시는 “바로 알겠노라. 황제의 묘역에 역사를 보면 가슴속에 부끄러운 심정을 금할 길이 없고 오호라, 환상녀의 한이 맺힌 이곳은 싸락눈이 흩어지는 가련한 원성소리로 들린다”는 뜻이 담겨 있다.

윤 이사의 작품은 호시우보(호랑이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걷는다. 예리한 통찰력으로 꿰뚫어보며 신중하게 행동한다)는 내용의 그림과 한글 서예로 출품했다.

윤 이사는 한국서가협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와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 입선했고,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에서 동상과 3체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