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전국 배 한마당 큰잔치’ 대상 차지
2015년, 2017년 이어 3차례나 영광 안아

‘제15회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 배 주산지 최고 품평회에서 도포면 이기열 농가가 ‘화산’이라는 품종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씨는 동일 품종으로 지난해와 2015년 제12회 품평회에서도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어 3차례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는 농촌진흥청에서 배 산업 발전을 위해 배 주산지에서 해마다 실시하는 중앙단위 행사로, 올해에는 11월 2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원예농협에서 배 주산지 동호회원과 최고 배 작목반,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대상을 차지한 이기열 농가는 이날 농촌진흥청장상을 받는다.

배 특유의 아삭거리는 식감과 달콤한 맛을 최대로 끌어올려 영예의 대상을 안은 이씨는 전국 배 주산지의 29농가에서 출품한 배 중 식미, 당도, 색, 모양 등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맛과 품질이 가장 좋은 배로 뽑혔다. 

이씨는 “배 재배를 천직으로 생각하며 소신과 끈기를 가지고 기본을 지키는 농법으로 재배를 했다”면서 “꾸준한 과원관리 및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로 인해 수상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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