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월출인상’ 박찬모·김한모·박성춘
공무원상 오현문, 효자·효부상 정공심·김점남
■ 군민의 날 29~30일 양일간 개최

제43회 영암군민의 상에 군서출신 송병춘 서울 로덴치과 원장이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암군은 지난 16일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와 ‘군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제43회 영암군민의 상 수상자로 송병춘 로덴치과 원장, 자랑스런 월출인상에 박찬모 (주)우영기술단 대표이사, 김한모 HMG 대표이사, 박성춘 세무회계사무소 대표를 선정했다.

영암군은 또 영암을 빛낸 공직자에게 수여되는 ‘자랑스런 공무원상’에 행정안전부 운영지원과 오현문 사무관을, 효자상에 정공심(영암읍), 효부상에 김점남(서호면), 감사패에 윤명열 재광향우회장, 공로패에 영암군이장단협의회(회장 신승철)을 각각 선정했다.

송병춘 군민의 상 수상자는 군서면 양장리 출생으로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 왔으며, 재단법인 영암군민장학회에 1천만원 기탁과 함께 왕인문화축제 서울홍보와 농특산물 판촉행사 등 군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재경 군서면향우회장과 재경 영암군향우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자랑스런 월출인상으로 선정된 우영기술단 박찬모 대표이사는 재단법인 영암군민장학회에 장학금 3천만원 기탁과 함께 재경향우회 및 재경향우회 골프회, 재광향우회 운영비 등을 기탁했다.

HMG 김한모 대표이사는 영암군 민속씨름단 운영비로 1억원, 선수단 포상금으로 5천만원, 영암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 기탁, 어려운 어린이들의 향학을 위해 제주 보성초등학교 발전기금, 소외계층 진료를 위한 삼성서울병원 발전기금, 2016년 태풍 피해복구 수해의연금 등 수많은 사회봉사 활동을 펼쳤다.  박성춘 세무회계사 대표는 영암군민장학회에 장학금 2백만원을 기탁하고 신북 명예면장, 면민의 날, 호산골 축제 등에 적극 참여했다.

오현문 사무관은 소방방재청 및 행정안전부 감사관실 근무당시 각종 수해복구 사업 국비확보 등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남다른 고향사랑과 경로효친 사상에 적극 노력했다.

윤명열 재광향우회장은 향우회 장학금 7백만원, 향우회 운영비 등 5천여만원 기탁과 함께 매년 개최되는 학산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 등에 적극 기부하고 있으며, 영암군 이장단협의회는 왕인문화축제, 기찬랜드 개장, 월출산 국화축제 등 영암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 이장단이 한마음으로 참여, 봉사해오고 있다. 이들 영예의 수상자들은 오는 30일, 군민의 날 기념식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한편 군민과 향우가 하나되는 제43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월출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29일에는 만인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월출산 바우제(월출산 천황사)’를 시작으로 출향인과 군민의 대화합의 장인 ‘월출인 고향의 밤(실내체육관)’ 행사가 열린다.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는 기존 군민회관에서 실내체육관으로 변경하여 다양한 축또한, 10월 30일에는 읍면 입장식과 축하공연, 기념식과 함께 향우 제기차기, 군민화합 줄다리기, 씨름, 윷놀이, 게이트볼, 배구, 족구, 훌라후프, 단체줄넘기, 축구, 400계주 이어달리기 등 읍면 대항 체육경기가 펼쳐질 계획이다. 아울러 11개 읍면의 특색을 색다르게 나타낼 수 있는 입장식을 통해 주민 참여와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민선7기 출범 후 처음 열리는 옥외행사로 군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체육행사를 통해 군민들과 출향인사들이 모두 하나가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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