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 학생 연합체육대회 열려

영암교육지원청은 23일 영암교육지원청 체육관에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교사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연합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장애로 인해 체육활동이 적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신체활동 기능을 증진하고 사회 적응력 및 단결력과 협동심을 증진시키고 공동체의식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팀과 청팀 2팀으로 나뉘어 ‘지구를 옮겨라’ ‘몸을 숨겨라’ ‘석정놀이’ ‘한마음 사다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영암초의 한 교사는 “평소 자신감이 없고 위축되어 있는 학생들이 너무 기쁘고 신나게 자신을 표현하며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삼호고의 한 학생은 “너무 재미있었어요. 뭐든지 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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