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장관상, 군수상 등 8개 대회, 25개 체험행사
공군 블랙이글 에어쇼, 군악대 공연 등 볼거리 다양

제5회 항공레저스포제전이 호남권에서는 최초로 영암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영암에서 개최되는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단일 주제인 항공분야에서 볼거리, 체험거리, 대회, 전시ㆍ홍보관 운영 등 3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일원과 경운대학교 영암비행교육장(영암읍 송평리 1288) 일원에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항공레저 체험기회를 호남권까지 확대하고 영암군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 드론ㆍ항공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유치됐다.

행사 주요 내용은 크게 개폐회식, 블랙이글 에어쇼 등 공식행사와 8개 종목대회, 항공관련 전시ㆍ체험ㆍ판매ㆍ교육 및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대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걸린 경비행기 대회, 패러ㆍ동력패러글라이딩, 모형항공기, 스카이다이빙, 드론레이싱 등 6개 종목과 드론 초보자도 참가할 수 있는 드론챌린저, 유치원, 초등학생을 주 참여대상으로 한 종이비행기 대회 등 영암군수상이 걸린 2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은 항공 시뮬레이션체험존, 항공관련 VR시뮬레이터 및 VR영상 체험존, 항공과학 제작 체험존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제5회 제전에 처음 도입된 종이비행기 대회는 비행기 재료를 가지고 참가자가 비행기를 만들어서 멀리 날리기 대회로 진행되는데, 만드는 과정에서 전문가로부터 비행기 구조와 비행원리 등을 설명 듣고 체험을 통해 항공분야 지식을 쌓는 교육적 측면도 강해서 미래의 주역들이 항공분야까지 꿈꿀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광주·전남권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단체 참가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영암군과 대한민국 항공회에서는 종이비행기 대회 성공을 위해 10월 11일까지 참가신청을 하는 유치원이나 학교는 항공분야 전문가가 10월 15일부터 19일 사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비행기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항공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영암군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 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기찬랜드 개장 기간부터 항공제전을 홍보해왔다.

또한, 지난 10월 4일 군청 낭산실에서 군산하 담당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제전 준비계획 설명회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월출산 국화축제기간 중에 영암의 창공에서 펼쳐지는 호남권 최초의 이번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이 광주전남인들의 항공레저 체험을 만끽하는 가을 최대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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