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출신 윤재홍 연합뉴스 이사

서호면 아천 마을출신 청암 윤재홍 연합뉴스 뉴스통신진흥회이사는 지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전시실에서 열린 제22회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 서예ㆍ한자부분에서 3체상(행서ㆍ예서ㆍ전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 서예부분 시상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초당 이무호 선생의 제자들인 국회의원과 전직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헌정회, KBS서화위원회, 초당서예회원 등 서예 300여점이 전시돼 전국에서 서예 애호가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청암 윤재홍 이사가 출품한 작품은 ▲예서의 경우 “백암산록에 금강송이 푸르고 평해명가 죽당선생 거처하며 쉬지 않고 인을 베풀고 밝은 등불같다” ▲행서는 “벽산의 푸른 신비가 지나가니 날씨가 더욱 맑고 초록나무 바람 없으나 저녁나절 시원하다” ▲전서는 “청산은 먹이 없어도 만고의 병풍이며, 흐르는 물줄이 없어서 천년의 거문고라”는 내용이다.

청암 윤재홍 이사는 지난 2000년 사단법인 한국서가협회 대한민국 전람회에서 한자해서부문을 입선한 데 이어 2003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 한문 행초서 부분에 입선했다.

2011년에는 경기대학교 교수 정년기념 서예 개인전과 2013년과 2016년 KBS사우회 전시회 출품, 2017년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 한자부분 예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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