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저소득층 463명 지원
기찬랜드 명품관, 적극 동참

영암군이 추진하고 있는 기부식품 제공사업(푸드뱅크)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사회복지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기부식품 제공사업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지난해의 경우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23개소, 저소득자 463명에게 총 1억100만원 상당을 모집ㆍ배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무려 1.5배 이상 많은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공모사업자로 선정된 영암지역자활센터에 따르면 “매력한우 기찬랜드 명품관(이경재 대표)은 소외계층에게 곰탕, 우족탕 등을 지금까지 25회에 걸쳐 1천250팩(1천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매력한우 기찬랜드 명품관은 앞으로도 매달 50팩의 곰탕과 우족탕을 후원하고 매년 2회 독거노인 200분에게 식사나눔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기부식품 제공사업은 군민들의 자발적 기부와 참여를 전제로, 냉동탑차, 보관창고 등 시설을 갖추고 군에 식품제공 사업자로 등록신고 한 업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사업자로 선정해 일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식품 등 생활용품을 기부하고자 하는 사람이나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경우는 영암기초푸드뱅크(471-9933)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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