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명 화합과 친선도모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영암군지부(지부장 임미순)가 주관하고 영암군과 문화협회후원회(회장 유호진)가 후원한 제2회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가 지난 5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화합과 친선의 막을 올렸다.

전동평 군수, 우승희·이보라미 도의원, 김기천 군의원, 김한남 문화원장, 박도상 영암농협장 등과 각 장애인단체 회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말녀 문화협회후원회 부회장이 개막을 선언했으며 뒤이어 인사말과 축사가 이어졌다.

임미순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각계의 도움으로 장애인 모두 자활의지와 도전정신을 함양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해년마다 희망차고 활기 넘치는 즐거운 놀이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동평 군수는 축사에서 “사회적 약자를 돕고 소통하며 함께하는 것이 민선7기에서 해야 할 일이다”면서 “내년엔 영암에서 전남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는데 올해 이를 준비하고 장애인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가을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첫 경기로 휠체어 달리기를 시작해 좌식 배구, 윷놀이, 훌라후프, 팔씨름, 다트 등 장애인 체육경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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