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별 선도교원 전달 연수

영암교육지원청은 이달 10일과 17일 2회에 걸쳐 영암초등학교와 삼호서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교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5~6학년군 10개 교과별 교육과정 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15년 개정교과 교육과정의 주요 개정사항, 교과별 학생참여 중심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이론연수와 교과별 과정중심 평가설계에 대한 토론과 실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5~6학년군으로 2015년도 초등개정 교육과정의 교과서 반영이 마감됨에 따라 최대한 많은 교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권역별 2회로 연수의 기회를 확대했다.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그동안 교사들이 교과서를 통해 학생에게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재구성했다면 이제는 학생의 요구에 따라 성취기준과 수업시간의 사용자로서 교육과정을 직접적으로 재구성하고 구현하는 Maker로 거듭나기를 요구받고 있다”며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이 성취기준 구현과 맞물려 단원별 차시전개 계획 및 학생참여 중심 교수·학습 방법과 과정중심 평가를 직접 설계해보는 등 실습 중심으로 연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영암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수업력 향상을 위해 컨설팅 장학과 수업 나눔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연수와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교과용 도서를 활용한 현장 교원연수는 오는 2019년 1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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