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38억 투입…농로 배수로 등 정비
올 가을 착수 지역주민 대상 설명회 가져

영암군은 2018년도 가을착수 밭기반 정비사업 지구인 월지, 와운지구 주민 설명회를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각 마을별로 개최, 주민들의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지난 11일 신북면 우정, 오장성 마을회관, 13일 금정면 양와, 시종면 솔메 마을회관에서 군 관계자와 설계 용역업체, 해당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설계 완료 전 문제점을 사전에 도출하고 체계적인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현황과 당부사항 등을 설명했다.

올해 가을에 착수될 밭기반 정비사업은 총 130.1ha로 37억6천800만(국비30억1천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세부 사업별로는 용수원 6개소, 농로 6.1km, 배수로 6.4km 등 농업기반 시설물을 개발 또는 정비하게 된다.

신북면 월지지구 68.4ha 19천8천100만원, 금정·시종면 와운지구 61.7ha 17억8천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군 관계자는 “신북면 월지지구와 금정, 시종면 와운지구는 이번 사업을 통한 농업 기반시설물 정비를 통해 원할한 농산물 수송으로 물류비를 절감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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