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350여개사에 200억원

전남 서남권 최대 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이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협력회사와 상생을 위해 자재대금을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이번 자재대금 조기 집행으로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약 350여개사, 금액은 200억원 가량이다.
대금은 지난 9월 1일부터 16일까지 납품된 자재에 대한 것으로 원래 지급일보다 1~2주 빠른 20일까지 집행될 예정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번 조치로 명절을 앞두고 귀향비와 상여금 등 자금수요가 많은 협력회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조선업 불황의 영향으로 협력회사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어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자재대금 조기 집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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