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영암읍 농업인상담소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 추석명절 위문 대상자와 연합모금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임용기·유혜숙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층 4세대에 기저귀, 가스렌지, 전기밥솥 등 위문품을 지원하고 간병으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1세대에 긴급생계비 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2018년 연합모금 추진을 위해 국화축제 기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협의체 소식지를 만들어 모금참여자, 향우회원 등에 우편 발송하여 연합모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연합모금을 통해 마련된 모금액은 2019년 영암읍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개 분과(사례발굴, 나눔지원, 주거환경개선, 문화복지)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주민과 출향인사들이 모금해준 연합모금액으로 밑반찬 지원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집수리, 청소), 긴급구호사업 등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비 4백5만원을 신청하여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옷, 전기장판, 온수매트, 이불셋트를 25세대에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