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진씨 장한 어버이 상, 최인규씨 면민의 상 수상

미암면은 지난 14일 미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21회 미암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를 전동평 군수를 비롯 조정기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출향인사,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미암면발전협의회·미암면청년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기념식에 이어 지역 어르신 분들에게 푸짐한 음식을 준비하여 경로잔치와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식전행사에는 언니쓰에어로빅, 소리터(사물놀이, 남도민요 등)를 초청해 면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기념식에서는 한정마을 김봉진씨가 장한 어버이상을, 미촌마을 최인규씨가 면민의상을, 비래마을 정미애씨가 선행상을 수상했다.

전동평 군수는 축사를 통해 “민선 7기에는 천원버스, 백원택시, 어르신 목욕권, 이·미용권과 더불어 마을회관이나 노인회관에 어르신 부식비를 지원하고 장애인과 노인, 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를 함께 돌보는 다양한 복지시책을 확대 시행하여 삶의 질 향상과 복지영암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로잔치에서는 각 리별 대표가수 1명씩 참여하여 노래 실력을 뽐냈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전달하고 초청가수 축하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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