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연말 불우이웃돕기

영암군새마을회(회장 김형주, 협의회장 박찬)는 영암군 후원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환경공단 영암사업소에서 ‘2018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생활주변의 숨은 자원과 폐자원을 재활용해 농촌환경을 살리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영암을 가꾸고자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들이 주축이 되어 연초부터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새마을지도자들은 11개 읍면에서 수거한 폐비닐, 농약병, 농약봉지, 빈병, 폐지, 헌옷 등 80여톤을 수거했다. 여기서 얻어진 수익금은 연말 취약계층 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다.

특히 농촌지역 환경오염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는 농약병(봉지)과 폐비닐을 집중 수거해 하천 등에 버려지거나 매립, 소각되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영농폐기물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영암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순)에서도 11일 영암낭주농협 덕진친환경유통센터에서 ‘헌옷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으로는 연말 이웃사랑 실천운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형주 회장은 "주변에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새마을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주축이 되어 매년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분리 수거해 깨끗한 영암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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