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등 1,647만원 전시·판매
해마다 자매결연 교류행사 펼쳐

미암면은 지난 2009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하게 교류활동을 펴오고 있는 시흥시 정왕4동 함현공원에서 자매결연 교류행사와 추석맞이 영암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9월 17일부터 18일까지(2일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매년 설과 추석 등 큰 명절을 앞두고 영암군 우수농특산물을 자매결연기관 주민에게 홍보하고 소비자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치러온 행사로, 올해도 추석명절을 앞두고 미암면의 특산품인 고구마, 무화과를 비롯한 건나물류와 잡곡류, 전통식품 등 22개 품목 약 1천647만원을 전시 판매했다.

미암면은 자매도시인 정왕4동 주민들에게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명절을 맞아 도시민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영암군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교류행사와 직거래장터를 위해 김인재 미암면장, 미암면발전협의회 이용만 회장 등을 비롯한 주민 대표들이 참석했다.

미암면은 이번 교류 및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통해 미암면과 시흥시 정왕 4동(동장 김용식)과 함께 지역발전과 상생을 위해 농촌ㆍ문화체험, 귀농·귀촌 등 다양한 상호교류 활동을 통해 우호관계를 다지며, 지역 농특산물 판로알선과 직거래장터 운영,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도·농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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