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ㆍ의원ㆍ약국, 보건기관 당번제 운영

영암군보건소는 추석연휴 기간인 9월22일∼26일까지 5일 동안 응급환자 및 다수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진료공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등 비상진료 대책을 수립했다.

추석 연휴기간 24시간 당직의료기관으로 운영되는 영암군보건소를 비롯해 보건기관(보건지소, 보건진료소) 23개소와 병·의원 24개소, 약국 23개소 등 총 70개소가 당번제로 비상진료를 실시하고 응급진료체계에 대한 홍보와 보건소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영암군보건소는 2016년 11월 25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365일 24시간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진료실 470-6550, 470-6535)에 운영하고 있으며, 경미한 응급질환자 간단한 처치와 1일분의 약을 처방함으로써 주민불편 해소에 나서고 있다.

또한,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상담 및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근무 안내는 중앙응급의료센터(http://www.e-gen.or.kr), 영암군 홈페이지(http://www.yeongam.go.kr)에서 확인 가능하고, 응급환자 발생한 경우 국번없이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의료상담, 병원·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감기약, 해열진통제, 소화제, 파스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지정된 25개소(24시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등 보건기관이 지정일에 성실히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고, 연휴기간 생물테러감염병,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 하는등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하여 감염병 확산 예방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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