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10일 영암군청 왕인실에서 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정책 등 각종 제도가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는 능력을 키우는 ‘공무원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공동정책플랫폼 광주로 상임이사 백희정 강사를 초청, ‘성인지 감수성 훈련과 여성친화도시 이해’라는 주제의 강의가 있었다.

특히, 정책을 실현하는 공무원들이 성별 고정관념을 넘어 정책에 대한 젠더감수성 향상을 통해 성평등과 성인지적 관점을 강화하고, 여성친화 도시를 이해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군은 성별 영향평가를 추진하고 아동, 여성, 노인에게 친화적인 지역을 만들기 위한 여성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군민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성인지 정책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황인섭 부군수는 “성평등 실현은 세계화 추세이자 국가 경쟁력이고, 우리 군에서도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경쟁력인 성평등이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천하기 위해 성별 영향평가와 여성 친화도시 조성 등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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