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향교(전교 김치성)는 지난 12일 공자 탄생 2569주년을 맞아 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교 대성전에서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초헌관은 황인섭 부군수, 아헌관 김길환 영암향교 장의, 종헌관 서옥원 농협군지부장, 동종헌관 임용기 영암읍장, 서종헌관 김주영 금정농협조합장 등이 맡았다.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첫 번째 술잔을 올리며 시작됐으며 모든 제관들이 대성전에 들어가기 전에 손을 씻도록 만들어 놓은 관세위에서 몸과 마음을 경건하게 하고 참여했다. 제례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등 유교 제례순서에 따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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