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1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제408차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시 군민행동 요령숙달과 지진 옥외대피 장소를 사전 확인하는 훈련에 중점을 두고 영암군청을 비롯해 덕진초등학교를 포함한 모든 학교·유치원·어린이집에서 실시한다.

훈련에 참여하는 주민이나 학생들은 사이렌이 울리면 튼튼한 탁자나 책상 아래로 대피한 뒤 유도대원들의 안내에 따라 공원, 광장, 학교운동장 등 장애물이 없는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실제 훈련을 하게 된다.

또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에 대처하는 방법 및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도 받는다.

영암군 관계자는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 훈련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행동요령을 알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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