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유기농&토하축제

오는 9월 14일~15일까지 2일간 학산면 일원에서 유기농&토하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영암 할머니네 도랑으로 새비 잡으러 가세!’라는 주제로 첫날인 14일에는 학산면 학산초등학교에서 전야제 행사로 대동놀이와 여러 공연이 펼쳐지고, 할머니와 함께하는 하룻밤 농촌민박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오전 9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기농 벼논과 하천의 지표생물 특강, 드론으로 담은 영암마을 사진전, 전래놀이와 전통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또 생태탐방 활동으로 유기농 벼논과 학산천 둘러보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오후에는 학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짚공예, 전통놀이, 유기농 쌀을 이용한 전통음식 만들기, 농산물 홍보 및 판매의 장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단지에서는 메뚜기 잡기, 학산천에서는 토하 잡기 행사 등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유기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초청강사 특강으로 농업인의 의식전환, 유기농법을 통해 생태계를 회복해 자연을 살려 농촌에 희망을 싹틔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저탄소 농업기술 기반의 친환경 유기농업을 적극 지원하여 살기 좋은 우리 지역의 환경을 보존하고, 유기농산물의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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