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시설물 교체 등 새 단장

시종면 공영목욕장이 하절기 휴장을 마치고 이달 1일부터 재개장에 들어갔다.

시종 공영목욕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위생복지시설로 지난 2008년 건립돼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8월은 하절기 이용자 감소와 시설안전 점검으로 휴장하고 있다.

시종면과 시종청년회는 재개장을 앞두고 이용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목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된 남·녀 탈의실 진열장과 바닥을 교체하고, 내·외부 청소와 시설물 안전점검을 마쳤다.

시종 공영목욕장은 주4회 운영하고 노인 1천원, 일반인 2천원의 입욕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1일 평균 130여명, 최고 250명까지 이용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공영목욕장이 있어 노년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문길만 시종면장은 “위탁 단체인 시종청년회(회장 김현식)와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이 목욕장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내·외부 환경정비 및 시설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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