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천연비누 소외계층 자녀에 전달

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30일 관내 초ㆍ중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월출학부모연합봉사단 재능기부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수제 천연비누를 봉사단이 직접 만들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학부모들의 따뜻한 마음을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월출학부모연합봉사단은 영암지역 학부모 간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학부모회 운영의 정보를 공유하고, 불우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초ㆍ중학교 학부모대표 및 자원봉사희망 학부모들이 모인 순수 자원봉사단체다.

이번 연수를 통해 월출학부모연합봉사단에서 만든 천연비누는 학부모가 속한 학교와 Wee센터를 통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호서초 최경희 학부모는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이 함께 모여 영암 아이들의 삶을 걱정하고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월출학부모연합봉사단에서의 활동은 언제나 감동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나임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교육은 교사들만 하는 것이 아니고,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공동체 교육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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