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1일간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5시 목포문화예술회관 실내공연장에서 열린다.

‘오늘의 수묵, 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라는 주제로 세계 15개 나라, 27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한국화(남종화)의 본향인 예향 남도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를 개발하는 한편 수묵을 미래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야심차게 준비했다.

비엔날레 기간 동안 목포권역의 구 갓바위 미술관과 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갤러리에서, 진도권역의 운림산방 남도전통미술관과 금봉미술관, 진도향토문화회관 옥산미술관 등에서 수묵 작품을 감상하거나 작품제작 활동을 살펴보고 수묵화를 그려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31일 개막식에 앞서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프레스데이가 지난 29일 목포문학관 등 주요 전시실에서 펼쳐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