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350명 대상

영암군보건소는 28일 왕인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5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지킴이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게이트키퍼(Gate Keeper)란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 신호를 인지하여 전문가에게 연계하도록 훈련받은 사람이라는 의미다.

사회의 근원인 가정과 가장 가까이 근접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리더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의료 취약대상자 및 사각지대 주민의 자살을 막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보건복지서비스 연계교육으로 군정업무의 유기적인 협력 하에 실시되며, 직원 의무교육이기도 한 이번 교육은 관련법 규정에 따라 교육 이수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인증 수료증이 수여됐다.

영암군은 게이트 키퍼 양성교육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확산과 더불어 안전한 영암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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