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배구 동호인잔치 이틀간 열전
문정클럽·광주배사모 등 우승 차지

영암군배구협회(회장 서영수)가 주최·주관한 ‘제7회 영암 월출산배 전국 남·여 동호인 배구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을 마치고 지난 8월 26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팀당 15~20명으로 구성된 전국 81개 동호인 배구 팀이 참가해 남자부 48팀(클럽 3부, 장년부, 시니어부)과 여자부 33팀(클럽3부, 장년부)이 참가했다. 전국 1천5백여 배구 동호인들이 영암을 방문해 지역경제에 단비를 뿌린 대회였다.

이번 대회에선 남자부 시니어부 우승은 문정클럽·준우승은 장흥시니어, 장년부는 광주배사모·준우승은 해남우리, 클럽3부는 남해황금돼지·준우승은 나르샤가 차지했다.

여자부 장년부는 목포클럽·준우승은 광양또래모아, 클럽3부는 목포상아준우승은 영우리(광주)로 판가름 났다.

최우수 선수는 남자 시니어부 김제형(문정클럽)·장년부 유진석(광주배사모)·클럽3부 김상기(남해황금돼지), 여자 장년부 문성희(목포클럽) 클럽3부 김근애(목포 상아) 선수가 차지했다.

허재웅 배구협회 홍보이사는 “대회가 갈수록 커지면서 영암 스포츠마케팅의 힘이 느껴졌다”면서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위해 영암군과 협력하고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