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의회 인사청문 거쳐 임명

전라남도는 제7대 전남개발공사 사장에 김철신(60) 씨를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까지 공모를 통해 지원자 6명을 접수 받은 뒤 서류심사를 통해 5명의 면접 대상자를 선정, 전문성, 리더십, 경영혁신 등 5개 분야 면접을 거쳐 후보자 2명을 최종 선정해 전라남도에 추천했다.

전라남도는 면접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다양한 경력과 경험, 리더십과 경영 혁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김 씨를 사장 임명 대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김 내정자는 순천 출신으로 여수세계박람회 범도민지원협의회 집행위원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조합위원회 의장, 도의회 4선 의원 및 의장,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호남스틸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오는 9월 5일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9월 중에 임명될 예정이며, 임명일로부터 3년간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전남개발공사는 2004년 전라남도가 설립했다. 2017년 결산기준 자산총액 1조878억원 규모의 지방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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