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이틀간 1,500여명 참가

제7회 영암 월출산배 전국 남·여 동호인 배구대회가 오는 25~26일, 영암 실내체육관 및 영암초·중, 영암여고, 구림공고, 낭주중 등 5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25일 오전 11시 30분 실내체육관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체육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영암군배구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영암군체육회가 주관하며 영암군, 군의회, 영암군체육회, 영암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팀당 15~20명으로 구성된 전국 81개 동호인 배구 팀이 참가해 남자부 48팀(클럽 3부, 장년부, 시니어부)과 여자부 33팀(클럽3부, 장년부)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 개최로 전국에서 약 1천500여 명의 배구 동호인들이 영암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서 8월 초 개최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와 더불어 월출산배 전국 동호인 배구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들에게 스포츠 마케팅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대회로 7회째를 맞는 월출산배 배구대회는 스포츠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영암에서 배구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국 배구 동호인들의 실력과 체력 향상을 위한 배구 한마당 큰잔치다.

군 관계자는 전문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의 유치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의 육성 또한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월출산배 배구 대회와 같이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하는 대회의 개최에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우리군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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