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농협은 지난 17일 폭염과 가뭄피해 극복을 위한 농업용 양수기 전달식을 가졌다.

서옥원 농협영암군 지부장과 군서농협 임직원 및 관내 영농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전달식은 최근 사상 유래 없이 한달 여 지속되고 있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협중앙회가 지원한 자금과 군서농협 자체자금을 긴급 편성, 각 영농회별 1대씩 32대가 지원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군서농협 김상재 조합장은 “이번 영농회별 지원하는 장비만으로는 가뭄을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겠지만 지원이 필요한 조합원들과 잘 협의하여 적기적소에 잘 활용되었으면 한다”며, 필요자금을 지원해준 농협중앙회에 조합원들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옥원 군지부장은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최근 농협중앙회는 폭염과 가뭄극복을 위해 범 농협 차원의 관심과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원하는 장비가 농업인들의 가뭄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관내 농협에 무이자자금 30여억원 지원을 통해 양수기, 점적호스, 양수기 유류비, 각종 과수 영향제 등 필요한 장비 및 농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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