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은 경희대 한의학과와 함께 조합원 및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5일간 하나로마트 2층 대회의실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진료에는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녹수회 이진무 교수 외 4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조합원들과 독거노인 그리고 다문화가정 등 평소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침구, 부황 등의 한방의료 서비스와 한방무료 상담을 제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의료복지에 기여했다.

이진무 교수는 “힘드신 농사일에 무릎, 허리, 근육 등 관절계통의 진료가 많다. 우리의 진료가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올해도 많은 도움을 주신 영암농협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꼭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희대 한의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암농협을 찾았으며, 영암농협은 국내 유수의 병원들과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영암농협 박도상 조합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진료를 받고 만족해 하시니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사회의 의료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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