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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행복시대 함께 열어가야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이 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 지원 등에 함께 힘을 모아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 나가기로 했다고 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종식 목포시장을 비롯한 22개 시장·군수는 지난달 20일 전남도청에서 민선7기 첫 상견례를 겸한 협력 간담회를 열어 도-시·군정 비전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면서 이 같은 다짐을 했다. 이들 단체장은 “당선의 기쁨보다 6·13선거에서 지역민의 선택을 받은 만큼 엄중한 책임감과 함께 도민의 행복시대를 열어야 하는 무한의 책무를 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지역민과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실천하고 구체화하여 행정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그 성과가 도민의 행복한 삶을 일구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는 것이다. 특히 민선7기 출범을 맞아 도와 시·군이 도민의 행복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같이 손을 맞잡고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지원에 협력키로 하는 등 4개 항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도민들에게 박수와 함께 믿음을 안겨줬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또 한번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이제 답할 차례는 선택받은 자들의 몫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들이 신뢰한 만큼 뭔가를 보여줄 때 그들의 앞날은 순탄할 것이다. 하지만, 공정하지 못하고 눈가림식의 선심행정이나 편다면 결코 앞날을 장담할 수 없다. 더욱이 지방자치제로 인한 지역 이기주의가 팽배한 작금의 현실에서 도와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갈수록 인구 절벽이 심각한 상황에서 일자리마저 없어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내몰리는 전남의 현실을 감안할 때 도지사를 비롯한 전남의 22개 시장· 군수의 이번 만남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앞으로도 도지사와 시장·군수는 정례적 정책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하며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을 찾기로 한 만큼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 도민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영암신문  yasin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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