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전남개발공사 제1호 발전소

전남개발공사는 공사의 제1호 발전소인 3㎿급 영암KIC태양광발전소가 지난 24일부터 상업발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내 주차장 5만2천㎡의 부지에 들어선 영암KIC태양광발전소는 지난 9개월 동안 인·허가 및 설치공사를 마치고 상업발전을 준비해왔다.

3㎿급 태양광발전소로, 연간 4096㎿h의 전기를 생산한다. 일반가정 2천가구가 쓸 수 있는 양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사업기획에서부터 계약, 업체선정, 설치에 이르기까지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해왔다. 향후 운영까지 부패가 없는 현장으로 관리하기 위해 '청렴 사업장'으로 지정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정부 3020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과 전남도 에너지산업 육성 10개년 계획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성공모델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오는 2021년까지 자체운영 발전소 68㎿를 목표로 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제1호 태양광발전소 상업발전을 계기로 앞으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지역과 상생협력하고 도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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