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대회…지역과 동반성장 다짐

영암군 귀농귀촌인협회(회장 이명자)는 21일 영암읍 개신리 너릿재 일원에서 지역 선도농가와 교류 및 정보교환을 위한 한마음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삼석 국회의원을 비롯 지역출신 도의원, 군의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한농연 회장을 비롯한 신성장플러스사업단 관계자, 지역농민 대표 등이 참석,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 이명자 회장은 “영암군 귀농귀촌인협회가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군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1부 식전행사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덕진면 이미란씨와 군서면 함형국씨의 귀농사례 발표와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학습동아리 발표대회가 있었다.

귀농사례 발표에서는 라벤더를 재배하는 이미란씨와 과감한 공격투자로 연봉 1억을 목표로 전진하고 있는 함형국씨의 사례발표가 대조를 이뤄 관심을 모았으며, 귀농 3년차에도 적자를 면치 못하는 사례자도 있어 귀농귀촌의 어려운 현실을 실감하게 했다.

영암군 귀농귀촌협회는 2011년 창립하여 현재 35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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