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7월부터 생업에 바쁘거나 거동불편 등 다양한 사정으로 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과 지역민의 소통의 장소인 5일장터를 대상으로 국세·지방세 전문가가 함께 찾아가는 ‘세무고민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세무고민 이동상담실’은 납세자보호관과 마을세무사, 지방세담당자가 함께 이달 18일 신북면 5일장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세금부과, 체납 등으로 인한 고충 △국세·지방세 생활세금에 대한 상담 △취득세·종합소득세 등 각종 세금신고 등에 대한 무료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납세자 편의시책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5일장터 세금상담은 12월까지 영암, 시종, 구림, 독천 장터 등을 순회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각종 회의 시 현장상담을 원할 경우 사전 신청에 의해 이동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 속 세금고민 해소를 위해 향후 세무서와의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상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평상시 지방세 고충상담은 납세보호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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