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는 지난 4일 월출산 기찬랜드 물놀이장에서 여름 피서기간 중 많은 인파가 물놀이장을 이용할 것을 대비해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했다.

물놀이장에는 구조장비와 안전요원 배치, 화장실과 탈의실 등 취약장소 주변 방범시설과 CCTV 이상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또 개장기간 동안 인파가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도보순찰을 강화하여 물놀이 이용객을 상대로 절도 및 아동·성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여성 악성범죄인 불법촬영 범죄예방을 위해 물놀이장 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물놀이장 시설주와 합동으로 CCTV 점검 및 탈의실, 샤워장, 공중화장실 등 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하여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예방스티커를 부착했다.

박상진 서장은 “지속적인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하고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시설에 대해서 보완을 권유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