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군수, 인사·예산·회계 군정혁신 강조
2일 취임식 취소…재난대책회의 첫 공식업무

6.13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전동평 군수가 지난 2일 당초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에 대비한 재난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민선7기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했다.

영암군은 앞서 군민행복시대 완성과 4대 핵심전략산업 성공으로 미래 먹거리산업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준비에 돌입하는 등 민선7기 4년간 군정방침을 확정 발표했다.

전 군수는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 출범으로 안정된 조직운영을 바탕으로 군정 업무추진의 연속성과 영암의 더 큰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전략 사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의지와 군정비전을 제시했다.

전 군수는 “앞으로 4년은 우리가 함께 이뤄낸 든든한 토대 위로 군민행복시대라는 불멸의 금자탑을 쌓아 올리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해서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전 군수는 또 “민선 7기는 인사부터 예산, 회계에 이르기까지 군정 전반을 더욱 혁신하고 쇄신해서 군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하고 깨끗한 군정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는 성숙한 지방자치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전 군수는 이와 함께 “청년들이 우리 영암에서 보람을 갖고 열심히 일하며 가정을 꾸리고,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으며, 군민을 섬기는 성실한 일꾼이 되어,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6만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건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 △미래 생명산업인 종자산업 육성을 통한 최첨단 농업 선도 △항공, 드론, 자동차튜닝산업 육성 △문화관광·스포츠산업 육성 △깨끗하고 쾌적한 일등영암 건설 △조화롭고 활기 넘치는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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