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

■ 전동평 영암군수

 

 

▲축하드립니다. 재선에 성공하셨는데 소감은

먼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저에게 열렬한 성원과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가슴 깊이 새겨 민선 7기에도 행복하고 희망이 넘치는 영암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것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께서 군정발전을 위해 지난 4년 동안 보내주신 변함없는 성원 덕분입니다. 아울러, 민선 6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들이 순조롭게 이행되었으며 영암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4대 핵심전략산업도 본궤도에 오르면서 군정 안팎으로 우리 영암군이 크게 도약할 수 있었던 점이 이번 선거의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치열했던 선거로 갈등을 염려하는 여론도 있는데요.

우리 영암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중요한 선거일정도 제대로 다 소화하지 못하고 그야말로 동분서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앞에는 군민의 행복과 영암군의 발전만이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내편, 네편” 가를 것 없이 영암의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영암에 도움이 된다면 어느 분, 어느 곳이라도 찾아가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함께 영암의 미래와 군민행복을 위해 나아갑시다.

▲민선 7기 영암군정 운영방향 및 청사진은.

저는 군민대통합과 군민행복시대 완성으로‘모두가 잘 사는 일등영암’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일할 것입니다.
민선7기 앞으로 4년간 미래 먹거리와 지속성장이 가능한 4대 핵심전략산업이라는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든든한 토대 위에 군민행복시대라는 불멸의 금자탑을 쌓아 올리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첫째, 군민 참여로 만든 새로운 군정방침, 소통·상생행정입니다.
민선 6기 군정성과를 기반으로 민선 7기에도 군민이 행복하고 희망이 넘치는 군민행복시대 완성과 4대 핵심전략산업 성공으로 미래 먹거리산업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군정방침을 새롭게 정했습니다.
5개 방침으로 ▲더불어 잘사는 희망복지 실현 ▲고품질·고소득의 생명농업 육성 ▲신성장동력의 미래산업 선도 ▲전통과 미래의 문화관광 창출 ▲군민과 소통하는 일등영암 건설’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둘째,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건설입니다.
민선6기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최고의 선물로 만족도 조사결과 최고로 나타나, 민선7기에도 이용권을 확대 지급할 계획입니다. 관내 경로당(443개소)에 대한 부식비를 점진적으로 확대 지급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복지를 확대하고 경로당 운영비 절감을 위한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을 펼치게 됩니다. 노인종합복지관·장애인주간보호센터·노인주야간보호센터·치매안심센터 및 재활센터 신축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에게 복지서비스를 촘촘하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천원버스의 중고등학생 요금을 800원에서 500원으로 인하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급해 학부형들의 부담을 덜어드릴 계획입니다.
셋째, 일자리 창출과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민선7기에도 중단없는 추진으로 4대핵심전략산업을 반드시 완성시켜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이 돌아오는 영암을 만들기 위해 생명산업,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드론·경비행기 항공산업, 자동차튜닝산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넷째, 생명산업과 최첨단 농업 선도입니다.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을 기반으로 고품질 쌀을 영암에서 생산하고, 국립종자원의 채종포 단지를 600㏊까지 점차 확대하게 됩니다.
또한, 국내 최고의 종묘회사인 아시아종묘원과 함께 영암의 기후와 토양에 맞는 품종을 개발하고, 읍면별 특화작목으로 쌀, 멜론, 배, 토마토, 고구마 등을 집중 육성하여 우수 농특산물 6차 산업화를 이룩한다는 계획입니다.
다섯째, 항공드론 자동차튜닝산업 활성화입니다.
대불산단의 넓은 부지와 국제대회 서킷인 F1경주장을 가지고 있는 강점을 살려 자동차 튜닝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이미 영암에 입주한 자동차 기업과 함께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핵심인 전기자동차를 생산해 지역의 일자리를 공급하고 지역경제를 살려낼 계획입니다.
여섯째, 문화관광 스포츠산업 집중 육성입니다.
영암읍성에 오색스카이웨이 조성과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도갑지구 문화공원 조성, 월출산 명사 탐방로 조성 등을 통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역사 문화적 자원들을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일곱째, 깨끗하고 쾌적한 일등영암 만들기입니다
깨끗하고 쾌적한 곳에는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여야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어른들도 건강 걱정 없도록 깨끗하고 쾌적한 일등영암을 만들겠습니다.

▲지역경제가 어렵습니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농가소득도 올리는 방안은.

2016년 민선 이후 처음으로 농업예산이 1,000억을 돌파했습니다. 농업강군 실현을 위해 총 예산대비 25%를 농업관련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도 1,144억을 농업정책 예산에 편성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생명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농업의 명품화·선진화·과학화를 이룩하겠습니다. 특히 생명산업 중심에 서 있는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은 국비만 250억을 투입, 2천톤 규모로 작년 10월 착공하여 2019년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계약재배가 향후 600㏊까지 확대되어 농업의 지속 성장을 가능하게 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화과 산업특구 전략사업도 2020년까지 17개사업, 147억원이 투자하여 무화과 주산지 위상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시켜 소득을 창출할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농업기술센터에 건립하여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들이 공동 사용토록 하여 농민이 직접 가공하여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창출토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영암 군민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지난 민선 6기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가는 시기였습니다. 이제 민선 7기는 그동안 쌓아온 기반 아래 군민행복시대를 완성하는 시간입니다. 영암의 더 큰 도약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서 모두가 잘 사는 일등 영암을 만들어내겠습니다. 민선 7기 위대한 영암의 도약과 성장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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