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자율방재단 긴급 지원체계 구축

영암군은 여름철 풍수해 등 재해취약 지역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설 수방자재 일제 점검에 나선다.
건설 수방자재는 자연재난 발생 시 긴급 대응을 할 수 있는 품목들로, 이번 점검에서는 영암군 11개 읍·면에 배치된 PP마대, 묶음줄, 말목 등 13개 항목에 대한 점검이 진행된다.
특히, 태풍 및 집중 호우시 재해상습 침수지역에 대해 조기 대응 및 복구를 위한 소요 건설 수방자재를 신규로 추가 구입하여 해당 읍·면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지진 등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자연재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읍·면별 재난업무 담당자를 건설수방자재 관리책임자로 지정한다.
또, 지역주민들의 재난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자연재해 발생 시 체계적인 재난구호 활동을 위해 읍·면에 구성돼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의 유기적인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본격적인 장마 북상 전에 하천 지장물 및 재해위험 노거수 제거작업, 풍수해 보험가입 지원 등 사전에 자연재난 대비를 강화하여 재난 발생 시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업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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