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경로당 순회방문

영암군보건소는 결핵 발병률이 높은 65세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한다.
경로당의 경우 적은 신체활동 횟수와 집단생활로 인해 결핵감염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지난 6월 25일부터 11월까지 각 마을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흉부X선 검진, 객담검사 등 무료검진을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결핵균 감염을 차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마을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무료 이동검진에 꼭 참여해 줄 것과 2주 이상 기침과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보이면 보건소로 방문하여 결핵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이번 검진결과 결핵이 의심되거나 확진환자 발생 시 보건소에 등록하여 환자치료와 철저한 관리로 결핵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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